가족 워크샵 자료 준비 - 아이의 행복과 교육
아이의 교육과 관련해서는, 공부보다는 아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서, 빨리 스스로의 길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학원도 아이가 원하는 곳만 보냈다.다만 영어 회화 하나만 제외하고는. 영어 회화는 아이가 커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한 도구라는 논리로 설득을 강요(!)한 면이 있다. 이런 생각은 다행히 집사람도 긍정하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도 이런 식의 교육 방식을 계속 유지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우리 부부 모두 결정을 못하고 있었다. 결정을 계속 미뤄오고 있었다. 아이가 다니는 초등 학교는 '혁신 학교'라고 해서지금까지는 정식 시험, 즉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시험이 없었다. 일단 그것이 마음에 들었다. 지금까지는 막연히 '뭔가 다르겠지' ..